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내달 20일까지

민관 합동단속반 편성…부정 수취·환전, 결제거부 등 단속

괴산사랑상품권.(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12월 20일까지 하반기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괴산군은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 민간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현장 방문과 심층 조사 등의 단속을 벌인다.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의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영위, 결제 또는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도 단속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서 꼭 필요한 단속"이라며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