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 일처럼 함께" 영동군새마을회 화재 피해 가구에 성금

11개 읍면 새마을회원 나눔 동참 한뜻

19일 김성윤 영동군 새마을회장 등이 화재 피해 가구를 찾아 성금과 현물을 전달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새마을회는 19일 최근 주택 화재로 피해를 본 학산면의 한 가구를 찾아 성금 135만 원과 쌀(60㎏) 전달했다. 성금과 현물은 11개 읍면 새마을회 회원들이 한뜻으로 마련했다.

피해 가구주는 "내 가족의 일처럼 위로해 준 새마을회에 감사하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윤 군 새마을회장은 "함께 아픔을 나누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화재 피해 가구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