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잘했다…송기섭 진천군수 '충북도 산림환경대상' 수상
ESG 선도 도시 선포, ESG 경영 군정 도입 등 공로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회 충북도 산림환경대상' 자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괴산증평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ESG 선도 도시 선포와 ESG 경영을 군정에 도입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 군수는 ESG 군정을 펼치며 탄소중립 나무심기를 확대하고, 충북혁신도시에 도시 바람길 숲과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에 노력했다.
지난달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열린 '2024 세계산림치유포럼'에서는 산림치유 국제기구 설립과 산림치유 산업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진천선언'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송 군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진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게 미르숲, 숯 산업 클러스터, 초평호 등을 잘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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