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선수 4명 전원 국가대표 발탁

양정아·황현·정숙화·김주니…시 소속 이현아도 금

국가대표에 발탁된 양정무 선수(가운데).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소속 선수가 모두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은 지난 16∼17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추계 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양정무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 선수는 지난 16일 열린 청각(DB) -100㎏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충북 선수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 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선수 4명 모두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황현·정숙화·김주니는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현아 선수(오른쪽). (세종시 제공) / 뉴스1

또 같은 날 세종시 소속 이현아(세종충남대병원 기업 연계)도 청각(DB) -63㎏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구 선수를 꺾고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박차를 가해 각종 세계 대회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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