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18개월째 10위권 밖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소폭 상승 지난달 이어 10위
윤건영 교육감 공동 8위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순위가 18개월째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지난 1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리얼미터는 1위에서 10위까지의 순위만 공개한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8개월 동안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96.2점을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10위에 머물렀다. 지난달에도 10위를 기록했으나 89.4점을 기록하면서 점수가 소폭 올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가 100 이상이면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윤건영 교육감의 직무수행평가 지수는 43.3%로 전달에 비해 1.3% 올라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 충북은 전달에 비해 6.6%포인트 오르면서 58.7%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0%이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