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작가와의 만남 릴레이 추진

"유명 작가와 함께 꿈을 키워요"

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운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운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책 분야의 유명 작가를 초청해 책 속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작가와 소통하며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작가의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릴레이 어린이책 작가와의 만남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2일에는 '알바트로스의 꿈'의 신유미 작가가 직접 작곡한 피아노 연주로 그림책을 들려주고,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알바트로스의 꿈'이 된 이야기로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한다.

△9일에는 '날아라, 씨앗 폭탄'의 이묘신 작가 △23일에는 '고민책방'의 이주희 작가 △30일에는 '해리엇'의 한윤섭 작가가 참여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며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독서를 매개로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올바른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