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박경모의 고향' 옥천군에 양궁협회 생긴다
"꿈나무 육성·경기장 건립"…내달 16일 창립총회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과 박경모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 양궁협회가 창립된다.
옥천군양궁협회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이원면다목적회관에서 양궁협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준비위 측은 "총회 당일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며 "절차 이행 후 충북도체육회에 종목단체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궁협회는 양궁 꿈나무 육성과 경기장 건립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을 목에 건 김우진과 아테네(2004년)·베이징(2008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공주시청 플레잉감독)는 옥천 이원면 출신이다.
옥천군은 이들의 고향인 이원면 내 도로 2곳을 '김우진로'(이원로 8.5㎞)와 '박경모로'(묘목로 3.5㎞)로 지정했다. 이들의 모교인 이원초와 이원중에는 9명의 꿈나무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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