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30년 된' 농기계임대사업소 새로 짓는다

정비동과 격납고 신축…농기계도 추가 구입

31일 충북 음성군이 1994년 준공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철거 후 신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전경.(음성군 제공)/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오래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새로 짓는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994년 준공한 건축물로 30년이나 지나 진출입 등이 불편했다.

군은 10억 원(국비 5억 원)을 들여 인근 용지를 매입해 건물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기존 임대사업소를 철거한 뒤 정비동과 격납고를 신축한다. 농기계도 새로 구입한다.

조병옥 군수는 "농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 건수는 △2021년 5380건 △2022년 5616건 △2023년 675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