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대학생·청년근로자 원룸촌에 도시가스 공급 '첫 삽'
30일 착공식…내년 12월 신월동 대학로에 공급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30일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세명대학교 입구 구간(2.2㎞)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지역대학인 세명대와 대원대가 소재한 이 일대(신월동 대학로)는 대학생과 인근의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들이 주로 몰려 사는 원룸촌이 형성된 곳으로, 시가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18억 원을 들여 벌이는 사업이다.
내년 12월 완공해 공급을 시작한다. 시는 또 내년부터 2027년까지 10억 원을 더 들여 이 일대 아파트와 원룸촌, 단독주택에도 연차적으로 도시가스를 전부 공급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학생과 청년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청년 취업 지원 정책과 연계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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