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내달 24~25일 제천서 개최
총상금 3000만원…2048명 선착순 모집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총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2024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출전자 2048명을 다음 달 5~10일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다음 달 23∼24일 예선전을 치른다. 본선은 30일부터 이틀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리그오브레전드(5인팀), 발로란트(5인팀), 브롤스타즈(3인팀) 3개 종목별로 우승팀에는 500만 원, 2등은 250만 원씩의 상금이 있다. 대회 기간 신작 게임 체험 공간, e모빌리티산업 핵심인 드론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프로게이머 시범 경기와 초청 가수 공연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이 대회에는 3000여 명의 게이머와 관람객이 제천을 찾아 성공적이었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제천시를 중부권 e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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