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미니수박단지 '최고 품질 농산물 대상' 3년 연속 수상
소비자 신뢰 확보, 노동력 절감, 생산량·소득 증대 등 노력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미니수박 재배단지가 농촌진흥청의 '2024년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과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단지를 발굴하고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해마다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진천군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변화에 맞춰 애플수박(초평면), 세자수박(덕산읍), 블랙보스수박(진천읍) 등 읍면별 특색 있는 생거진천 미니수박단지 24㏊를 조성했다.
생거진천 미니수박단지는 일반 소비자 대상 식미 평가회, 컨설팅, 교육, 판촉 행사 등으로 진천 미니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 비파괴 당도 선별,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4순 재배기술 도입 등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 노동력 절감, 단위 면적당 생산량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미니수박 재배단지에 감사하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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