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5곳 완료 3곳 조성 중”
정례브리핑서 교육문화시설 고품격화 추진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에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날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복컴과 교육문화시설 건립 사업 추진계획과 품질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복컴은 주민센터, 어린이집, 체육관, 도서관 등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 집적화해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설이다.
현재 세종 신도시에는 15개 복컴이 운영 중이다. 또 3곳은 공사 중, 1곳은 설계 중으로, 나머지 3곳은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공사 중인 복컴 가운데 집현동(4-2생활권) 복컴이 가장 먼저 지어진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집현동 복컴에는 주민센터, 수영장, 우체국, 소방서, 경찰지구대 등이 함께 들어선다.
행복청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집현동과 반곡동(4생활권) 주민들의 여가‧체육활동을 지원하고 행정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울동(6-3생활권) 복컴은 인접 공원과의 단차를 제거해 복컴 내부 중앙광장과 인접 공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지난해 12월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위치한 합강동(5-1생활권) 복컴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복컴'으로 건립되고 있다. 내년 내·외부 마감공사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울동에 평생교육원(2025년 완공 예정), 합강동에 과학문화센터(2028년 완공 예정) 등 주민 편의시설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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