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행복돌봄나눔터' 핫라인 구축…긴급 돌봄 즉시 대응
아이돌봄추진단, 아이돌보미 즉시 연결 돌봄 서비스 제공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청사 행복돌봄나눔터에 핫라인을 설치해 아이돌봄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돌봄나눔터를 이용하는 양육자가 급한 용무로 긴급 돌봄이 필요하면 아이돌봄추진단 또는 아이돌보미와 즉시 연결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이와 함께 군청을 방문한 양육자가 안심하고 용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핫라인 긴급 돌봄은 평일 주간에만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돌봄나눔터 증평군의 돌봄 특화 모델로 공공시설이나 작은도서관 등 접근성이 좋은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수요 맞춤형 돌봄 공간이다. 현재 9곳을 운영하고 있다.
1호로 문을 연 증평군청 행복돌봄나눔터는 돌봄뿐 아니라 어른들도 잠시 쉴 수 있는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블록놀이, 유아도서, 장난감 등을 갖추고 주중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해 군청에 볼일이 없어도 아이와 함께 이곳을 즐겨 찾는 주민이 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아이와 양육자 모두 만족하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수요에 맞춰 더 세심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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