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30명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 '책으로 묶어'

월간예성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발간

21일 충북 충주시가 시민의 일상을 담은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야기 주인공 이영희 씨에게 책을 전달하고 있는 조길형 시장.(충주시 제공)2024.10.21/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시민의 일상을 담은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의 따뜻한 일상을 매달 시정소식지 월간예성에 소개했다.

이번 책에는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배움에 대해 갈망하는 노인부터 옛 도심에 활기를 채운 젊은 부부, 도시 생활을 접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년 농업인, 이국땅에서 당당히 적응하는 베트남 새댁 등 30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책 속 주인공들과 간담회를 열어 "마디마디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 여러 주인공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사례집은 25개 읍면동에 배포될 예정이다. 충주시 누리집에서 이북(e-book)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