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경유 철도노선 유치"…최재형 군수 동분서주
국토부·국가철도공단 등 방문 필요성 설명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미래 성장동력의 초석이 될 철도노선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21일 보은군에 따르면 최재형 군수가 국토교통부 윤진화 철도국장과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보은 경유 철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인근 지자체와 접근성 강화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철도 경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의 국가철도공단 방문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지난해 '충북도 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에서 검토한 신규사업을 지난 5월 2026~2035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청주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등 총 10건이다.
이 중 보은을 경유한 노선은 청주공항~김천선, 청주공항~포항내륙철도 등 2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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