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5세 이상 비경제활동 유입 증가‥취업률 0.2%p 하락

충청지방통계청 고용동향

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9월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의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 15세 이상 인구는 144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000명(0.5%) 증가했다. 이 중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 명으로 3000명(0.7%) 증가했다.

취업자는 95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명(0.4%) 늘었다. 취업자는 늘었으나 고용률((취업자÷15세 이상 인구)×100)은 지난해보다 0.2%포인트 하락한 66.2%를 기록했다. 15세 이상 인구 가 비경제활동인구로 유입되면서 고용률이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서비스·판매종사자 취업자는 8.8%, 사무종사자는 4.2% 증가한 반면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3.4%, 관리자·전문가는 2.0%,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8% 감소했다.

실업자는 1만 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00명(4.3%) 늘었다. 실업률(실업자÷경제활동인구)은 지난해 9월과 동일한 1.7%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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