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 실무협의회 구성 "현안 체계적 추진"

분기별 1회 정례 회의…필요 시 수시 개최

충북도청/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청주시와 각종 현안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는 도와 시가 현안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실무부서에부터 체계적 논의를 진행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구성했다.

양 기관은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과 청주공항 활성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청권 광역급철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양 기관의 정책기획 부서가 총괄하고, 안건이 있을 때는 부서장이 참석해 가감 없이 논의하기로 했다.

분기별 정례적으로 1회, 필요 시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타 시군까지 참여하는 협의회 구성도 계획 중이다.

도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 도와 청주시가 상생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깜짝 회동해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서로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