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생각의 벙커' 완전 개방…문화·체험 공간으로 재탄생

당산 생각의 벙커 완전 개방식(충북도 제공)
당산 생각의 벙커 완전 개방식(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15일 '당산, 생각의 벙커 오래된 미로'를 주제로 당산 벙커 완전 개방식을 열었다.

1973년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벙커는 전시 지휘 통제소와 충무시설로 사용했다.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 전체 면적 2156㎡로 14개의 격실이 존재한다.

이 중 규모가 큰 격실을 활용해 영상자서전의 방, 미로의 방, 소리의 방, 동굴 드로잉의 방, 꽃등의 방, 휴식 광장의 방, 그림자 실루엣 방 등 7개 공간을 조성했다.

김영환 지사는 "새로운 문화와 체험의 공간은 물론 도민의 쉼터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