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19일부터 본격 운영

하나금융그룹 14억9000만원 지원…정원 122명 운영 계획

괴산하나어린이집 준공식.(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의 두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인 괴산하나어린이집이 괴산읍 대사리 괴산미니복합타운 용지 내에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민관협력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14억 9000만 원을 지원하고, 국도비 등을 합해 36억 6000만 원을 들여 지었다.

전체 면적 965.17㎡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9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실외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기존 괴산어린이집이 이곳으로 옮겨와 괴산하나어린이집으로 새롭게 개원하고 이달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정원은 122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시설 건립을 지원한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설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