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들, 전국상업경진대회서 전국 최상위 입상

대상 4개, 금상 8개, 은상 7개, 동상 16개 수상…역대 최고 성적

충북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상업(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 1516명이 참가해 경진 11종목, 경연 4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북에서는 지난 5월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20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해 15개 종목별 1등에게 주는 교육부장관상(대상) 4개를 비롯해 금상 8개, 은상 7개, 동상 16개 총 35개의 상을 휩쓸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장관상(대상)은 △사무행정 종목 영동미래고 박지용(3학년)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종목 한림디자인고 장은솔(3학년) △동아리콘테스트 종목 한림디자인고 어필(팀) △창업동아리엑스포 종목 충북비즈니스고 창업동아리 나이스(팀)이 받았다.

금상은 △세무실무 종목 충북상업정보고 이재경(2학년) △ERP 종목 충북산업과학고 전현지(3학년)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종목 충주상업고 이지서(2학년)·정나영(1학년) △전자상거래실무 종목 영동미래고 임창빈(3학년)·박세림(3학년)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종목 충주상업고 김도영(1학년) △창업실무 종목 대성여자상업고 염윤비(3학년)이 받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 대표 선수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아온 역량과 끼를 맘껏 펼친 결과 그 실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상업(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 상업정보(가사)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