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성본 산단 옆에 신평그린컴플렉스 조성 추진
충북도 산단 지정계획 고시 반영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금왕읍 신평리, 도청리 일대에 신평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평그린컴플렉스 산단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를 통과해 지난 11일 충북도 산단 지정계획 고시에 반영됐다.
산단 지정계획은 산단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계획 수립 후 충북도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돼야 산단 개발계획을 승인 신청할 수 있다.
음성군은 2018년 충북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뒤 지난해 6월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개발 면적은 174만 ㎡로 산업시설용지 약 120만㎡, 복합용지 7만 4000㎡, 지원시설 2만 2000㎡, 주거 용지 1만 2000㎡, 공고시설 용지 42만 5000㎡ 규모다.
신평그린컴플렉스 산단은 2026년 상반기 산단 계획 승인을 받아 2030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군 관계자는 "신평 산단은 2022년 준공한 성본 산단과 인접해 있어, 성본 산단 공동주택 분양에도 활기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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