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확철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일손돕기 추진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창구 운영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운영 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력은 일손이음 지원사업으로 확보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영세농 등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일정액의 실비를 주고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음성군 농촌활력과와 농협 음성군지부는 이날 맹동면 봉현리 일원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기도 했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올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550명을 도입해 200 농가에 공급했다. 농촌인력 중개센터로 4823명을, 도시농부사업으로 3630명을 영농현장에 투입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