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축제처럼'…충북보건과학대, 이색 수시면접 진행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이 수시모집 면접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해 학과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충북보건과학대 제공)/뉴스1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이 수시모집 면접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해 학과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충북보건과학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면접고사를 진행하는 11일과 12일 '면접을 축제처럼! 찐편'이란 슬로건 아래 특별한 수험생 환영행사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보과대는 이날 학과체험과 진로컨설팅, 학부모 상담설명회, 타로 상담, 인생네컷 사진찍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면접과 실기고사를 위해 방문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임상병리과는 수험생의 긴장 해소를 위해 학부모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마련한다. 이차전지과는 학부모와 함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면접장을 개방한다. 작업치료과는 학과 실습실을 개방해 학부모와 실습실 투어를 진행한다. 나머지 모든 학과도 진로컨설팅 형태의 면접을 진행한다.

수험생을 기다리는 학부모가 자녀가 지원한 학과에 관한 상담을 하거나 대학 생활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게 학부모설명회와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박용석 총장은 "수험생에게 우리 대학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학부모와 수험생 모두 입시의 무게감을 내려놓고 캠퍼스에서 따뜻한 추억을 쌓기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