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등학교 'IB 관심학교' 공식 등록…충북 2호
"미래교육 실천에 앞장…한국형 IB 개척 파수꾼 역할 하겠다"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증평초등학교가 지난 8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글로벌 사고를 강조하는 IB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과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 동주초등학교에 이어 증평초가 2호다.
앞서 증평초는 교사들을 주축으로 IB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면서 IB 학교 철학 탐구, IB 교육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써 왔다.
그런 학습과 탐구 등의 활동을 토대로 IB 후보학교 전단계인 IB 관심학교 등록에 지원했고 '충북 2호 IB 관심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증평초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생태 인프라, 교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한국형 IB' 개척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