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방엑스포 성공 자신감"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폐막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엿새 간의 일정을 끝으로 7일 폐막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2025제천한방바이산업엑스포' 사전 행사로 2~7일 치러진 이번 박람회엔 전국서 28만 명이 찾았다.

올해 처음 마련한 제천 출신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은 제천 한방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람회 기간 제천의 한방 제품 100만 달러어치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협약이 이뤄지는 등 국제 경쟁력도 확인했다.

전국 치어리더 대회와 길거리 공연 등 참신한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 휴식 공간의 적절한 배치도 돋보였다고 시는 자체 평가했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최명현 이사장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된 산업 박람회로의 발전 가능성과 2025한방엑스포 성공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방'을 지역의 성장 발전 동력으로 삼은 제천시는 해마다 가을에 한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과 2017년 두 차례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치른 경험이 있다.

2025년 한방엑스포는 내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 동안 열린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