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난계국악축제 9일 개막…"전통·현대 함께 체험"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대한민국 명품축제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오는 9일 개막한다.

올해로 55회째 맞는 이 축제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영동군 일원에서 이달 13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첫날인 9일 국악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국 풍물경연대회, 낙화놀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사가 이어진다.

10일 오전 '축제 성공 기원 타북식'과 '숭모제'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은 난계국악단의 공연과 함께 해외 참가국 공연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11일에는 영동세계민속축제,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전통 연희 퍼포먼스, 클래식 K-뷰티 헤어쇼, 국악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을 선보인다.

12일에는 영동군 씨름대회, 영동사랑 색소폰 경연대회, 세계민속음악축제, CJB 전국 TOP10 가요쇼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은 전통혼례재현과 풍물경연대회, 국악마술쇼, 대전시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폐막식이 열린다.

이밖에 국악기 제작과 연주체험, 미니어처 국악기 제작 체험 등을 상시 진행한다. 중요무형문화재(김대균) 줄타기공연, 난계박연 영화 상영 , 국악테마파크, 도전 국악 골든벨, 건강체험관 등 국악과 풍류를 더한 콘텐츠로 감동을 더 한다.

11개 읍면 새마을회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풍미라운지존 등도 운영한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