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65만명 다녀간 2024 청원생명축제 성료
청주 대표 농축산물 축제 폐막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역대 최다 관람객 65만명을 달성하면서 10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지난 27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원생명브랜드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올해도 100여 농가가 참여했다.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장터와 30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부스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지난달 27일 개장 이후 첫날에는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후 나흘 만에 20만명을 돌파했고, 마지막 날 총 관람객 수 65만명을 기록했다.
판매액도 역대 최대 금액인 50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청원생명 브랜드 및 우리 농축산물과 우리 지역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난 1일, 7년 만에 청주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는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4000여 명이 찾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고구마, 작두콩 등 수확체험과 승마, 동물 먹이주기, 직접 해보는 마술 등 45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활기가 넘쳤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농축산물이 전국 우수브랜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고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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