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높이 세종대왕 피규어' 눈길…한글문화 특별기획전 개막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독일의 세계적 완구사인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세종대왕 피규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피규어는 3m 높이로,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지하 1층에 설치됐다. 이곳에서 한 달 동안 열리는 한글문화 특별기획전을 알리기 위해서다.

기획전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를 비롯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작은 미술관, 박연문화관 등 세 곳에서 열린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피규어와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시장 1층에는 세종시 미래를 한글로 표현한 공간이 조성됐다, 지하 1층과 교육실에선 한글 자모음 자석놀이, 한글 도장 그림일기, 세종대왕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기획전은 한글을 이용해 얼마나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며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한글문화 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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