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고등학교 신입생 전형 최고 경쟁률 3.75대 1…평균 2대 1
일반전형 여학생 8명 모집에 30명 지원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난 2일 마감한 (가칭)단재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전형별 최고 경쟁률 3.75대 1, 평균 경쟁률 2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3월 개교하는 단재고 1학년 신입생은 남학생과 여학생 동수로 총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일반전형 여학생으로 8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남학생은 8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해 3.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녀 각각 3명을 모집하는 지역우선전형은 여학생 1명이 지원했고, 남학생은 지원자가 없었다.
남학생과 여학생을 5명씩 모집하는 사회통합전형에는 남학생 2명, 여학생 7명이 지원해 각각 0.4대 1,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32명 선발에 총 6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2대 1로 마감됐다.
충북교육청은 단재고 원서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충북온라인학교(청주남중학교 4층)에서 1단계 글쓰기 전형을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서류평가 점수(300점 만점)와 글쓰기 점수(200점 만점)를 합산해 모집 인원의 2배수 이내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11월 8일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별 모집 인원보다 선발 인원이 적으면 잔여 모집 인원은 일반전형에서 선발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단재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원서접수로 이어진 것 같다. 학교의 설립 취지에 맞는 학생을 잘 선발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키우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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