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오창에 두 번째 어린이집 '베이비&SOL' 개원

자녀 150명 수용, 영아 전담 시설로 특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베이비&SOL.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가 일‧가정 병립을 위한 두 번째 직장 어린이집 '베이비&SOL'을 2일 개원한다.

지난해 6월 청원구 오창읍 2산단4로에 개원한 '키즈&SOL어린이집' 인근에 전체 건축물 면적 2000㎡ 규모로 조성한 이번 어린이집은 직원 자녀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두 곳을 합친 전체 원아는 300여 명으로 청주에서 민간이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베이비&SOL은 만 6개월부터 만 2세까지를 대상으로 중점 보육, 코딩 놀이, 영어 교육 등을 운영한다. 2층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날씨 변화에 따른 하늘을 관찰할 수 있고 실내 물놀이실과 미술 체험실, 요리교실, 중앙정원 등도 갖췄다.

어린이집에는 미술 전담 교사, 원어민 교사, 보건 교사, 영양사 등 70여 명이 원생들을 돌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아동 입양 휴가제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가정 활동 지원해 배터리 기업 중 유일하게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