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수삼봉근린공원 조성…어린이놀이터, 걷기길 갖춰

내수읍 첫 근린공원…"주민들 의견 적극 반영해 조성"

청주시 내수삼봉근린공원(청주시 제공).2024.9.30/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장기 미집행으로 공원 해제 위기를 겪었던 내수삼봉근린공원을 도시공원으로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원면적은 1만 7636㎡로 어린이놀이터, 쉼터, 유아숲체험원, 숲속 걷기길, 세족장과 화장실 등 27억 원이 소요됐다.

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위치한 내수삼봉근린공원은 1995년 공원 결정 이후 방치돼 오다 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라 공원지정이 해제될 위기를 겪었다. 이에 청주시가 2019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시 관계자는 "내수삼봉근린공원은 내수읍에 조성된 첫 근린공원으로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공원인 만큼 설계단계부터 주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성했다"고 말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