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저출생 극복 추진협의체 발족…첫 정기회의

추석 명절을 앞둔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린 여성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생아들을 보살피고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린 여성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생아들을 보살피고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저출생 극복 추진협의체(저출생 극복 거버넌스)가 26일 첫 정기회의를 열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저출생 정책 발전의 중심축(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협의체는 시민, 아동‧보육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으로 구성했다.

여기에는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 100인의 아빠 단원, 청년 미혼남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들의 비혼·만혼 심화 현상과 주거, 육아를 이유로 무자녀 부부가 급증하는 현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실천 방법 마련과 범시민 인식개선 교육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