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월 소비자심리지수 전달과 동일 '낙관세'…저축전망 5p 상승

한은충북본부 소비자동향조사

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과 동일한 '낙관세'를 유지했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9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1.5로 지난달과 같다.

충북본부가 지난 9~13일 도내 3개 도시(청주, 충주, 제천) 400가구(367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주요 지수로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9)와 생활형편전망CSI(93)는 지난달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가계수입전망CSI(99)와 소비지출전망CSI(114)는 각각 1포인트씩 떨어졌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 상황을 짐작하는 현재가계저축CSI(89)와 가계저축전망CSI(94)는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5포인트 올랐다. 현재가계부채CSI(103)는 같은 기간 2포인트 상승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101)는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물가수준을 전망하는 물가수준전망CSI(138)는 1포인트 오른 반면 주택가격전망CSI(119)와 임금수준전망CSI(120)는 지난달보다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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