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방엑스포 예고편'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10월2일 개막
7일까지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서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의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다음달 2~7일 엿새간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펼쳐진다.
23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박람회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의 사전 행사 성격으로 치러진다.
제천 출신의 조선 한의학자인 '어의(의사) 이공기' 선생의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천연물과 한방바이오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역 한방바이오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우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한방천연물산업관'과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현주소를 들여다볼 수 있는 '한방천연물엑스포홍보관'을 운영한다.
제천 한우를 저렴한 상차림에 즐길 수 있는 '천일품 식당'과 약전한약방(약초 카페), 제천 디저트 존을 새로 만드는 등 먹거리 콘텐츠를 강화했다. 다양한 우수 한약재를 저렴하게 파는 '제천약령시'는 행사 내내 문을 연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세명대학교 한방병원의 무료 진료, 김소형 한의사의 백세시대 셀프 건강법 강연, 정호영 셰프의 한방쿠킹 쇼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국민 혼성 그룹 코요테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뉴진스님, 김용필, 케이시, 김완선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와 마술쇼, 힘자랑 이벤트, 익스트림벌룬쇼, 드로잉서커스 등 볼거리 가득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을 한방 바이오와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챙겨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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