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고, 기후 위기 알리는 아침 음악회 개최

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는 23일 제천교육지원청 동행 교사 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을 초청해 아침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는 23일 제천교육지원청 동행 교사 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을 초청해 아침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는 23일 제천교육지원청 동행 교사 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을 초청해 아침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연 음악회는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려고 기획했다.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은 이날 △학교 가는 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 등을 등굣길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2학년 김남영 학생은 "아침에 학교에서 들은 바이올린 연주가 매우 인상 깊었고, 선생님들께서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연주하시는 모습을 보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더 깊이 느꼈다"라고 했다.

김경태 제천제일고등학교장은 "학교에 울려 퍼진 음악이 학생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올해 무더위를 겪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한 만큼, 선생님들의 연주가 더욱 교육적으로 와 닿았다"라며 "학생들을 위해 수고한 제천 연합 교사 동아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생회에서도 이러한 등굣길 행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