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충북 전통시장 대표 상품·먹거리 한 번에 즐긴다
26~29일 충북우수시장박람회 열어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에서 청주 육거리시장의 떡갈비와 진천 전통시장의 잔치국수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23일 음성군에 따르면 오는 26~29일 나흘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를 연다.
도내 29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시장별 대표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시군 특산물 홍보 이벤트와 CJB 뮤직토크쇼, 버스킹 행사도 진행한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음성시장의 품바빵·수제 액세서리, 무극시장의 두부·양봉꿀·잡곡, 청주육거리시장의 떡갈비, 충주자유시장의 사과, 제천약초시장의 황기, 결초보은시장의 대추, 옥천공설시장의 꽃차·꽃식혜, 영동전통시장의 와인, 증평장뜰시장의 볶음 참깨 등을 만날 수 있다.
경기 안성맞춤시장, 인천 부평깡통시장, 충남 광천전통시장 등 다른 지역 전통시장도 참가해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진천전통시장의 잔치국수, 부천 원종종합시장의 닭꼬치, 속초중앙시장의 문어 강정 등도 맛볼 수 있다.
박람회 행사장에서 하루에 3만 원,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1일 1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도 준비했다.
조병옥 군수는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충북우수시장박람회는 음성지역 대표 축제인 43회 설성문화제 기간에 열려 행사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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