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퇴직공무원 민영이씨 군민장학회에 1000만원 기탁
"지역 학생에게 교육 기회 제공 보탬 됐으면"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 거주하는 한 퇴직공무원이 거액의 장학금을 쾌척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동군보건소에서 공직 생활을 마친 민영이 씨(74)는 20일 영동군민장학회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민 씨는 "영동군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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