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유수율 89.7%로 상승
2019년부터 262억 들여 노후 상수관로 정비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유수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19년부터 사업비 262억 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고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2018년 59.5%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2024년 현재 89.7%를 기록했다.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상수관로 정비로 연간 107만 톤의 새는 물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연간 11억 3000만 원 정도의 재정 부담 경감효과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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