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 315곳에 대금 조기 지급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 315곳에 대금 127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명절 전 대금을 예정일보다 일찍 지급해 왔다.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57억 원의 금융 지원금도 조성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가 대표적인데, 무이자 예탁금을 재원으로 최대 50억 원의 시중은행 연계 저금리 대출도 지원한다.

2013년부터 '동반성장 컨벤션'을 열고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기업 간 양극화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파트너사 연구개발 자금도 대여하고, 임직원 복리후생도 돕는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정착했다"며 "ESG경영문화가 안착할 수 있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정책을 계속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