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6일 괴산에 가면 30가지 레저스포츠 공짜로 즐긴다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하늘과 땅, 물에서 즐기는 레저스포츠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이 충북 괴산에서 열린다.

12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북도, 괴산군 등의 후원과 충북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스포츠 축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레저스포츠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기금 5억 5000만 원을 비롯해 모두 7억 원을 들여 다음 달 4~6일 개최한다.

레이저 서바이벌, 승마, 유로번지,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열기구, 슈팅글라이더, 스포츠태킹, 카약, 전자다트, VR 로잉, VR 서핑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린엔티어링, 스트릿댄스, 에어로 모델링, 낚시대회, 밸런스 바이크 등의 대회도 열린다.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댄스퍼포먼스, 버블쇼, 마술쇼, 달빛극장, 버스킹 등의 문화행사와 레이크사랑걷기대회, 스탬프투어,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와 피크닉존 등도 운영한다. 축제 이튿날에 있을 개막식에는 '영원한 디바' 바다와 '미스터 트롯 2' 추혁진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펼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 go! 괴산'의 자세한 내용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저스포츠 체험은 이달 7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