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자연 공존…제천 '캠핑 & 뮤직 페스티벌' 성료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색 프로그램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의림지 한방치유 숲 길 일원에서 펼쳐진 '캠핑 & 뮤직 페스티벌'이 큰 인기 속에 끝났다고 8일 밝혔다.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숙박 연계형 공연 체험 행사로 기획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겐 '원 썸머 밤인' 티켓을 제공해 80명 전석이 금방 다 팔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제공한 텐트 세트에 3일간 숙박하면서 DIY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어린이 자동차 극장 등 9개의 캠핑·영화· 음악감상 프로그램을 즐겼다.
영화제는 10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엿새 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폐막작으론 포푸리카 감독의 '수 분간의 응원을'을 상영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에서 쌓은 추억을 간직한 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유난히 덥고 길었던 여름을 떠나보내고 시원한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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