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 9월 모의평가 충북 학생 1만2369명 응시
수험생 자신의 학업능력진단과 문제 적응 기회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충북 도내 72개 학교시험장, 9개 학원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험생이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관한 적응 기회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는 재학생 1만884명, 졸업생 등 1585명 등 도내에서 1만2469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 1098명 증가한 수치다. 재학생은 993명, 졸업생 등은 105명 더 늘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이다. 문항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담당했다.
성적 통지표는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에게는 성적 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미숙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가 채점 성적이 9일부터 시작하는 대입 수시 원서 작성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수능을 보기 전에 마지막으로 자신의 성적을 가늠해 볼 중요한 기회다"라며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시와 정시상담, 제시문 면접 등 공교육을 통한 진학 지원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고 1, 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도 함께 진행됐으며, 1학년 63개교 1만 1242명과 2학년 61개교 1만 1230명이 응시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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