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회 추경예산 7532억원 편성…531억원 증액

"교부세 확보 불확실…필수사업, 시급한 현안사업 집중 투자"

괴산군청/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회 때보다 531억 원(7.59%) 증액한 7532억 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980억 원, 특별회계는 552억 원으로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보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필수사업과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의 편성이라고 괴산군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동진천 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행복스테이플랫폼) 57억 9000만 원 △기업지원시설(비즈니스센터) 설치 24억 40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5억 9000만 원 등이다.

또 △소수다목적체육관 건립 9억 원 △그라스정원 조성 7억 원 △푸른내 귀농귀촌주택 조성사업 7억 원 △괴산읍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7억 원 △괴산휴게소 명칭변경 3억 5000만 원 등도 담았다.

괴산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시급성과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33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