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씨가 주인공' 64회 충북도민체전 상징물 확정

포스터·엠블럼 등 대회 홍보에 활용

충북 충주시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마스코트.(충주시 제공)2024.8.26/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2025년 충주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공모했다.

포스터와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 4개 부문에 모두 212점의 작품을 접수해 그중 8점을 뽑았다.

당선작으로 선정한 포스터는 충주시 캐릭터 '충주씨'가 결승선 테이프를 끊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엠블럼 당선작은 충주의 'ㅊ'을 모티브로 충북도민의 도약과 화합의 체육 축제를 표현했다. 마스코트도 '충주씨'로 정했다.

슬로건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으로 화합과 단결의 체육대회를 표방했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선정한 상징물들은 전문업체의 매뉴얼 개발을 거쳐 대회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충주에서 열린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