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엔 녹두전, 10월엔 감자옹심이'…옥천군 로컬푸드 인기
농부가 메뉴 선정부터 조리법 개발까지
- 윤원진 기자
(옥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매달 선보이는 제철 로컬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달 둘째 주 금요일 로컬푸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들이 강사로 참여해 요리교실을 연다. 농부들은 메뉴 선정부터 조리법 개발까지 주도해 독창적 레시피를 소개한다.
오는 9월에는 녹두전, 10월에는 감자옹심이, 11월에는 사찰 보양탕, 12월에는 고구마 겨자무침과 땅콩 초밥을 만들어본다.
요리교실은 1회당 주민 2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로컬푸드 요리교실은 인기가 많아 금세 마감된다"며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컬푸드 요리교실에 참여하려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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