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조기집행…주택 등 488건

신속한 복구 지원 위해 예비비 활용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7월 수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 1억 6500만 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강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19건, 소상공인 4건, 임업 14건, 농업 443건 등 총 488건이다. 지원한도 초과 및 중복지급 여부를 조사해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지 않고 기존 예비비로 재원을 충당한다. 이후 국‧도비가 배정되면 재원을 변경해 예비비는 반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빠른 복구가 필요한 주택피해 19건, 2100만 원에 대해서는 이미 지급을 완료했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