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역활동인구 11만8000명…군 단위 전국 1위
통계청 고용조사 발표…15~64세 고용률 77.9% 충북도내 1위
- 장인수 기자
(음성=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통계청 발표 지역활동인구 분야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고용률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통계청 고용조사에서 최초로 발표한 지역활동인구 비교에서 음성군은 지역활동인구가 11만 8000명으로 군 단위 중 전국 1위에 올랐다.
'지역활동인구'란 해당 지역에서 상품이나 서비스 생산을 위해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한 15세 이상 취업자와 거주민 중 실업자 및 비경제활동인구를 더한 수이다.
군의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7.9%로 충북도내 1위로 도약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72.5%, 경제활동참가율 74.1%로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청년고용률은 51.1%로 도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각각 2.1%, 2.4%, 1.7%, 4.7%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구인배율이 2.70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손꼽혔다. 구인배율은 기업체 구인 수를 구직자 수로 나눠 산출하는 것이다.
조병옥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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