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일손 돕자…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드론 방제' 재능기부

충북본부 드론 전문 인력 진천서 방제 작업 봉사활동

드론 방제 작업.(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19일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일원 약 1만㎡ 논에서 진천농협과 공동으로 드론 방제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작업에는 충북본부의 드론 전문 인력이 나섰다. 충북본부는 지난해부터 드론 방제 작업을 지원하며 농가의 인력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드론 방제는 인력 방제보다 빠른 시간에 균일하게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농업인의 건강 보호는 물론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배왕규 충북본부장은 "드론 조종이 가능한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활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