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3관왕 김우진, 충북교육청 홍보대사 됐다

충북교육청, 축하 간담회 열고 김우진 선수 격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뉴스1 DB)/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6일 충북 학생선수 출신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부 감독 겸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총감독을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궁 김우진 선수는 옥천 이원초, 이원중, 충북체고, 충북보건과학대를 졸업하고 청주시청에 입단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개인, 혼성, 단체)에 오르며 양궁 전 종목 석권을 견인했다.

특히,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한민국 선수 중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피로 누적과 병원치료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사격 김예지 선수는 단양 상진초, 단양중, 충북체고, 경북과학대를 졸업하고 현재 임실군청 소속으로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따며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김우진, 김예지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를 충북에서 계속 배출하도록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피로 누적으로 병원치료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김예지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를 충청북도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우진 선수는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