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최명현 한방재단 이사장 후보 '적격' 판정
청문경과보고서 채택해 제천시에 통보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가 최명현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결과 '적격' 판정을 내렸다.
제천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3일 "업무 전반을 잘 파악하는 등 직무 수행 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위는 '적격' 판정한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제천시에 통보했다. 최 후보자는 제천시장의 임명을 거쳐 다음 달 1일 공식 취임한다.
인사특위는 다만, "제천문화원장과 민주평통제천시협의회장 임기 중에 재단 이사장에 지원한 점, 전직 시장인 후보자와 시 관리 부서와의 관계 설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제천시의회는 지난 7월 25일 시가 요청한 인사 청문 요청서를 받아 8월 9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다. 최 후보자는 제천농고를 나와 지역에서 32년간 공무원으로 재직한 뒤 민선 5기 시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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